TOPIK II · 5급

-(으)ㄹ 양이면

~할 생각이라면, 기왕 ~할 거라면

의도를 전제로 세우고 그 의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말합니다. 오래된 형태이며, 맞춤법 때문에 자주 틀리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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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으)ㄹ 양이면

    어간어미

    언제 쓰나요

    결합은 ㄹ 탈락형을 포함한 표준 규칙을 따릅니다: 만들다 → 만들 양이면.

    맞춤법에 관하여: 이 말은 흔히 량이면로 적히지만, 표준 맞춤법은 양이면를 요구합니다. 띄어 쓴 뒤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첫소리 ㄹ이 ㅇ이 됩니다. 양심, 요리와 같습니다.

    앞 절에는 의도를 말하고, 뒤 절에는 그 의도가 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왕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다음 표현과 쓰임이 많이 겹칩니다: -(으)ㄹ 바에야 둘 다 이왕이나 기왕과 함께 씁니다. 양이면이 더 예스러운 표현이며, 옛 글 밖에서는 드뭅니다.

    결합 방법

    어간 종류형태예
    모음으로 끝남-ㄹ 양이면하다 → 할 양이면
    자음으로 끝남-을 양이면먹다 → 먹을 양이면
    ㄹ로 끝남추가 없음만들다 → 만들 양이면
    맞춤법양(량 아님)두음 법칙
    자주 함께 쓰는 말이왕, 기왕기왕 할 양이면
    유의어-(으)ㄹ 바에야할 바에야

    예문

    1. 기왕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2. 떠날 양이면 미리 알려 주게.

    3. 이 길을 갈 양이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4. 부탁할 양이면 사정이라도 설명해야지.

    5. 직접 만들 양이면 재료부터 골라야 한다.

    6. 끝까지 갈 양이면 지금 결정하시오.

    비교

    • -(으)ㄹ 바에야

      뜻이 매우 가깝습니다. 바에야는 이미 받아들인 상황에서 출발하고, 양이면은 의도에서 출발합니다. 둘 다 이왕, 기왕과 함께 쓰며, 오늘날에는 바에야가 훨씬 흔합니다.

      기왕 할 바에야 제대로 하자.  /  기왕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 -(으)려면

      현대적인 대응 표현입니다. -(으)려면이 일상 한국어로 똑같은 뜻을 나타냅니다.

      하려면 제대로 하세요. (구어)  /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옛 글)

    • -(으)ㄴ/는 양

      같은 명사 양이지만 전혀 다른 구문입니다. 그 구문은 ‘~인 척’을 나타내고, 이 구문은 조건을 세웁니다.

      아는 양했다. (아는 척했다)  /  할 양이면 (할 생각이라면)

    주의

    • 기왕 할 량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기왕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표준 맞춤법에서는 여기서 양으로 적습니다. 띄어 쓴 뒤 첫소리 ㄹ은 양심, 요리처럼 ㅇ이 됩니다.

    • 직접 만들을 양이면 재료부터 골라야 한다.

      직접 만들 양이면 재료부터 골라야 한다.

      ㄹ로 끝나는 어간은 이미 ㄹ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들 거예요, 만들 뿐이다와 같습니다.

    • 야, 갈 양이면 지금 가.

      야, 갈 거면 지금 가.

      양이면은 예스러운 표현입니다. 대화에서는 -(으)려면이나 -(으)ㄹ 거면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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