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 마지않다
진심으로, 마음속 깊이 ~해 마지않다
감정을 의례적으로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마지않다는 ‘그치지 않다’는 뜻으로 감정이 끊이지 않음을 나타내며, 연설문이나 격식 있는 편지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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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쓰나요
모음 선택은 -아요/어요규칙을 따릅니다: 축하해 마지않다, 감사해 마지않다, 믿어 마지않다.
몇몇 감정 동사에만 붙습니다 — 축하하다, 감사하다, 기대하다, 믿다, 사랑하다, 존경하다. 일반적인 동작 동사에는 쓰지 않습니다.
감정은 거의 항상 긍정적인 것입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따뜻함을 표현하는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문체가 높아 개회사, 축사, 격식 있는 서신에 쓰입니다. 일상 대화에서 쓰면 우스꽝스럽게 들립니다.
결합 방법
| 상황 | 형태 | 예 |
|---|---|---|
| 하다 동사 | 해 마지않다 | 축하하다 →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
| 마지막 모음 ㅏ 또는 ㅗ | -아 마지않다 | 바라다 → 바라 마지않습니다 |
| 그 밖의 모음 | -어 마지않다 | 믿다 → 믿어 마지않습니다 |
| 명사 앞 | -아/어 마지않는 | 존경해 마지않는 선생님 |
| 동사 | 감정 동사만 | 먹어 마지않다(×) |
| 문체 | 의례적 | 연설, 격식 있는 편지 |
예문
여러분의 앞날을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해 마지않습니다.
두 분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선생님이십니다.
직접 만드신 정성에 감탄해 마지않았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비교
진심으로
부사 진심으로는 같은 역할을 평이하게 하며 어디에서나 쓸 수 있습니다. 마지않다는 강조를 서술어에 담아 문체를 크게 높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떤 자리에서나) /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공식 연설)
-(으)ㄹ 따름이다
둘 다 의례적인 표현입니다. 따름이다는 겸손하게 범위를 좁히고, 마지않다는 감정을 넉넉하게 키웁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 감사해 마지않습니다. (깊이 감사드린다)
-지 않다
형태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마지않다에는 말다와 않다가 들어 있는데, 이중 부정이 부정이 아니라 강조로 나타납니다.
축하해 마지않습니다 = 축하하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주의
점심을 먹어 마지않았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표현은 감정 동사와 씁니다. 일반 동작 동사에 붙이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 결정을 비난해 마지않습니다.
그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 구문은 공적인 따뜻함을 전하는 수단입니다. 적대감에 붙이면 어색합니다.
야, 축하해 마지않아.
야, 진짜 축하해.
마지않다는 의례적인 표현입니다. 친구 사이에서 쓰면 연설을 흉내 내는 것처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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