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ㄹ 여지가 있다
~할 여지가 있다
아직 쓰이지 않은 가능성의 폭을 나타냅니다. 소지와 달리 여지는 중립적이어서, 나아질 여지도 잘못될 여지도 똑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만들어 보기
동사 고르기
언제 쓰나요
결합은 기본 규칙을 따르며 ㄹ 어간은 짧은 형태가 됩니다. 만들다는 만들 여지가 있다.가 됩니다. 여지는 명사이므로 띄어 씁니다.
여기서 말하는 폭은 좋은 쪽일 수도, 나쁜 쪽일 수도있습니다. 개선할 여지는 나아질 여지이고, 오해할 여지는 잘못 읽힐 여지입니다. 이 중립성이 소지와의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부정형인 여지가 없다도 적어도 그만큼 자주 쓰이며, 흔히 더 강한 뜻을 나타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 의심할 바 없이 확실하다는 뜻입니다.
명사에는 의를 붙입니다: 의심의 여지, 선택의 여지, 변명의 여지.
결합 방법
| 상황 | 형태 | 예 |
|---|---|---|
| 모음으로 끝남 | -ㄹ 여지가 있다 | 개선하다 → 개선할 여지가 있다 |
| 자음으로 끝남 | -을 여지가 있다 | 믿다 → 믿을 여지가 있다 |
| ㄹ로 끝남 | 아무것도 붙이지 않음 | 만들다 → 만들 여지가 있다 |
| 명사와 함께 | 명사 + 의 여지 | 의심의 여지 |
| 부정 | 여지가 없다 | 의심의 여지가 없다 |
| 나쁜 가능성만 | -(으)ㄹ 소지가 있다 | 오해할 소지가 있다 |
예문
이 부분은 아직 개선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의 진술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금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조항이 달리 해석될 여지가 있다.
더 저렴하게 만들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었다.
비교
-(으)ㄹ 소지가 있다
구별해 두어야 할 짝입니다. 소지는 일이 잘못될 근거를 나타내고, 여지는 어떤 종류든 가능성의 폭을 나타냅니다.
오해할 소지가 있다. (위험만) / 개선할 여지가 있다. (나아질 여지)
-(으)ㄹ 겨를이 없다
겨를은 특히 시간적인 틈을 뜻하고, 여지는 추상적인 폭을 뜻합니다. 둘 다 주로 부정형으로 쓰입니다.
쉴 겨를이 없다. (쉴 시간이 없다) / 선택의 여지가 없다. (선택할 수 없다)
가능성
가능성은 어떤 일이 일어날 확률이고, 여지는 그 일이 들어설 수 있는 폭입니다. 확률이냐 폭이냐의 차이입니다.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나아질 수도 있다) / 개선할 여지가 있다. (개선할 부분이 있다)
주의
더 저렴하게 만들을 여지가 있습니다.
더 저렴하게 만들 여지가 있습니다.
ㄹ로 끝나는 어간은 만들 거예요, 만들 뿐이다처럼 이미 ㄹ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의 진술은 의심 여지가 없다.
그의 진술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명사 바로 뒤에는 조사 의가 필요합니다.
이 표현은 오해할 여지가 있어 위험합니다.
이 표현은 오해할 소지가 있어 위험합니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특히 위험을 말할 때는 소지가 더 정확한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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