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K II · 3급

-자 (시간)

~하자마자 — 문어체

문어적인 ‘~하자마자’입니다. ‘~하자’라는 뜻의 청유형 -자와 형태는 같지만 완전히 다른 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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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고르기

    시작하+-자

    어간어미

    언제 쓰나요

    모든 동작 동사 어간에 -자를 붙입니다. 모음 규칙이 없고, ㄹ도 유지되며, 앞에 시제를 붙이지 않습니다. 두 절의 주어가 달라도 됩니다.

    앞의 일에 바로 이어서 뒤의 일이 일어났음을 나타내며, 흔히 뒤의 일이 앞의 일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느낌을 줍니다: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교실을 나갔다.

    -자마자와(과)는 두 가지 점에서 다릅니다. 이 표현은 글(소설, 뉴스, 보고서)에 쓰이며 대화에서는 딱딱하게 들립니다. 또한 뒤에 명령이나 제안이 올 수 없는데, -자마자는 자유롭게 올 수 있습니다.

    청유형과 구별하려면 위치를 보면 됩니다. 시간의 -자는 문장 중간에 오고 뒤에 절이 이어지며, 청유의 ‘-자’는 문장을 끝냅니다.

    결합 방법

    상황형태예
    모든 동작 동사-자끝나다 → 끝나자
    ㄹ 어간은 ㄹ 유지-자열다 → 열자
    주어가 다른 경우가능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나갔다
    뒤에 명령 불가평서문만도착하자 전화하세요는 틀림
    시제를 붙이지 않음기본 어간만끝났자는 틀림
    구어 형태-자마자끝나자마자

    예문

    1.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교실을 나갔다.

    2. 문을 열자 찬바람이 들어왔다.

    3. 그 소식을 듣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섰다.

    4. 해가 지자 거리가 조용해졌다.

    5. 공연이 시작하자 관객들이 조용해졌다.

    6. 비가 그치자 사람들이 밖으로 나왔다.

    비교

    • -자마자

      의미는 같지만 문체와 쓰임의 폭이 다릅니다. -자마자는 말에서도 쓰고 명령도 올 수 있지만, -자는 문어적인 서술에 쓰이며 명령이 올 수 없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전화하세요. (도착하면 바로 전화하라) / 도착하자 전화가 왔다. (도착한 순간 전화가 왔다)

    • -자 (청유)

      형태는 같고 의미는 무관합니다. 위치로 구별합니다. 청유형은 문장을 끝내고, 시간의 어미는 두 절을 잇습니다.

      같이 가자. (청유) / 그가 가자 방이 조용해졌다. (그가 떠나자 방이 조용해졌다)

    • -(으)니까

      -(으)니까도 어떤 일을 하고 나서 발견한 것을 나타낼 수 있지만, 원인이나 설명의 느낌이 더해집니다. -자는 순수하게 순서만 나타냅니다.

      문을 여니까 찬바람이 들어왔어요. (열어 보니 ~했다) / 문을 열자 찬바람이 들어왔다. (여는 순간 ~했다)

    주의

    • 집에 도착하자 전화하세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하세요.

      -자 뒤에는 명령이 올 수 없습니다. 지시를 하려면 -자마자나 -는 대로를 써야 합니다.

    • 수업이 끝났자 학생들이 나갔다.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나갔다.

      -자에는 시제를 붙이지 않습니다. 과거는 마지막 동사에 한 번만 표시합니다.

    • 야, 비가 그치자 나갔어.

      야, 비가 그치자마자 나갔어.

      -자는 문어 형태입니다. 편한 대화에서는 어색하게 격식적으로 들리므로 -자마자를 쓰세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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