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ㄹ 양이면
~할 생각이라면, 기왕 ~할 거라면
의도를 전제로 세우고 그 의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말합니다. 오래된 형태이며, 맞춤법 때문에 자주 틀리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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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쓰나요
결합은 ㄹ 탈락형을 포함한 표준 규칙을 따릅니다: 만들다 → 만들 양이면.
맞춤법에 관하여: 이 말은 흔히 량이면로 적히지만, 표준 맞춤법은 양이면를 요구합니다. 띄어 쓴 뒤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첫소리 ㄹ이 ㅇ이 됩니다. 양심, 요리와 같습니다.
앞 절에는 의도를 말하고, 뒤 절에는 그 의도가 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왕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다음 표현과 쓰임이 많이 겹칩니다: -(으)ㄹ 바에야 둘 다 이왕이나 기왕과 함께 씁니다. 양이면이 더 예스러운 표현이며, 옛 글 밖에서는 드뭅니다.
결합 방법
| 어간 종류 | 형태 | 예 |
|---|---|---|
| 모음으로 끝남 | -ㄹ 양이면 | 하다 → 할 양이면 |
| 자음으로 끝남 | -을 양이면 | 먹다 → 먹을 양이면 |
| ㄹ로 끝남 | 추가 없음 | 만들다 → 만들 양이면 |
| 맞춤법 | 양(량 아님) | 두음 법칙 |
| 자주 함께 쓰는 말 | 이왕, 기왕 | 기왕 할 양이면 |
| 유의어 | -(으)ㄹ 바에야 | 할 바에야 |
예문
기왕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떠날 양이면 미리 알려 주게.
이 길을 갈 양이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부탁할 양이면 사정이라도 설명해야지.
직접 만들 양이면 재료부터 골라야 한다.
끝까지 갈 양이면 지금 결정하시오.
비교
-(으)ㄹ 바에야
뜻이 매우 가깝습니다. 바에야는 이미 받아들인 상황에서 출발하고, 양이면은 의도에서 출발합니다. 둘 다 이왕, 기왕과 함께 쓰며, 오늘날에는 바에야가 훨씬 흔합니다.
기왕 할 바에야 제대로 하자. / 기왕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으)려면
현대적인 대응 표현입니다. -(으)려면이 일상 한국어로 똑같은 뜻을 나타냅니다.
하려면 제대로 하세요. (구어) /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옛 글)
-(으)ㄴ/는 양
같은 명사 양이지만 전혀 다른 구문입니다. 그 구문은 ‘~인 척’을 나타내고, 이 구문은 조건을 세웁니다.
아는 양했다. (아는 척했다) / 할 양이면 (할 생각이라면)
주의
기왕 할 량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기왕 할 양이면 제대로 해야 한다.
표준 맞춤법에서는 여기서 양으로 적습니다. 띄어 쓴 뒤 첫소리 ㄹ은 양심, 요리처럼 ㅇ이 됩니다.
직접 만들을 양이면 재료부터 골라야 한다.
직접 만들 양이면 재료부터 골라야 한다.
ㄹ로 끝나는 어간은 이미 ㄹ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들 거예요, 만들 뿐이다와 같습니다.
야, 갈 양이면 지금 가.
야, 갈 거면 지금 가.
양이면은 예스러운 표현입니다. 대화에서는 -(으)려면이나 -(으)ㄹ 거면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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