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면서
두 동작을 동시에 — ~하면서
같은 사람이 같은 때에 두 동작을 함께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같은 사람’이라는 두 번째 조건이 동시성을 나타내는 다른 한국어 표현들과 구별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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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고르기
언제 쓰나요
결합은 기본 규칙을 따르며 ㄹ은 그대로 남습니다: 가면서, 먹으면서, 만들면서. 이 어미 앞에는 시제가 오지 않으며, 시제는 마지막 동사가 나타냅니다.
주어는 두 절에서 같아야. 밥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봐요합니다. 한 사람이 두 동작을 모두 하므로 이 문장이 성립합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동시에 행동할 때는 대신 -는 동안를 씁니다.
형용사와 이다와 함께 쓰면 동시성이 아니라 대조의 뜻으로 바뀌어 ‘~이면서도’에 가까워집니다: 학생이면서 회사에 다녀요. 문어 형태인 -(으)며도 같은 뜻이며 격식 있는 글에 나타납니다.
결합 방법
| 어간 종류 | 형태 | 예 |
|---|---|---|
| 모음으로 끝남 | -면서 | 가다 → 가면서 |
| 자음으로 끝남 | -으면서 | 먹다 → 먹으면서 |
| ㄹ로 끝남 | ㄹ 유지 | 만들다 → 만들면서 |
| 이다, 형용사 | 대조의 뜻 | 학생이면서 |
| 문어 형태 | -(으)며 | 일하며 공부해요 |
| 주어가 다를 때는 | -는 동안 | 제가 자는 동안 |
예문
밥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봐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해요.
저녁을 만들면서 전화를 받았어요.
웃으면서 인사했어요.
그 사람은 학생이면서 회사에 다녀요.
걸어가면서 이야기할까요?
비교
-고
-고는 동작을 차례로 늘어놓고, -(으)면서는 동작이 겹칩니다. 둘을 바꾸면 시간 순서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밥을 먹고 텔레비전을 봤어요. (먹은 다음 봤다) / 밥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봤어요. (두 가지를 동시에)
-는 동안
-는 동안은 두 절의 주어가 달라도 되며, 앞 절을 하나의 시간 구간으로 다룹니다. 다른 사람이 다른 동작을 하고 있을 때 필요한 형태입니다.
제가 요리하면서 노래했어요. (내가 요리도 하고 노래도 했다) / 제가 요리하는 동안 동생이 청소했어요. (내가 요리하는 사이에 동생이 청소했다)
-(으)며
같은 어미의 문어 형태입니다. 말로 하면 딱딱하게 들리지만 보고서나 기사에서는 표준입니다.
일하면서 공부해요. (구어) / 일하며 학업을 병행한다. (문어)
주의
제가 요리하면서 동생이 청소했어요.
제가 요리하는 동안 동생이 청소했어요.
-(으)면서는 두 절의 주어가 하나여야 합니다. 두 사람일 때는 -는 동안을 쓰십시오.
저녁을 만들으면서 전화했어요.
저녁을 만들면서 전화했어요.
ㄹ로 끝나는 어간은 -(으)면과 마찬가지로 ㄹ을 유지하고 으를 넣지 않습니다.
밥을 먹었으면서 텔레비전을 봤어요.
밥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봤어요.
이 어미 앞에는 시제가 오지 않습니다. 과거는 마지막 동사가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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