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보니
~하고 보니 — 하고 나서 알게 되다
어떤 행동을 끝내고 결과를 보니 전에는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깨달음은 언제나 일이 끝난 뒤에 옵니다.
만들어 보기
동사 고르기
언제 쓰나요
동사 어간에 -고 보니를 붙입니다. 모음 규칙이 없고 ㄹ은 유지되며 앞에 시제가 오지 않습니다. 보니까는 더 긴 형태입니다.
앞의 동작은 완료되어야하며, 뒤 절은 그 결과로 알게 된 것을 전합니다: 사고 보니 크기가 맞지 않았다.
두 절의 주어는 같습니다— 행동한 사람과 깨달은 사람이 같습니다.
알게 된 사실이 달갑지 않은 경우가 매우 많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고정된 것은 미리 알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결합 방법
| 상황 | 형태 | 예 |
|---|---|---|
| 모든 동사 | -고 보니 | 사다 → 사고 보니 |
| 긴 형태 | -고 보니까 | 사고 보니까 |
| ㄹ 어간은 ㄹ 유지 | -고 보니 | 만들고 보니 |
| 앞의 동작 | 완료 | 한 번의 동작, 끝남 |
| 주어 | 처음부터 끝까지 같음 | 내가 하고, 내가 알게 됨 |
| 시제는 붙지 않음 | 어간 + 고만 | 샀고 보니 (×) |
예문
사고 보니 크기가 맞지 않았어요.
말하고 보니 실수였다는 걸 깨달았다.
도착하고 보니 아무도 오지 않았더라고요.
알고 보니 서로 아는 사이였다.
직접 만들고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읽고 보니 예전에 본 책이었어요.
비교
-다 보니
구별해 두어야 할 짝입니다. -고 보니는 완료된 한 번의 동작 뒤에, -다 보니는 반복되거나 계속된 동작 뒤에 씁니다.
먹고 보니 상한 거였다. (먹고 나서 알았다) / 먹다 보니 입에 맞더라. (계속 먹다 보니 좋아졌다)
-았/었더니
더니는 내 행동의 결과로 일어난 일을 전하고, 고 보니는 원래부터 사실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음을 전합니다.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 (전화했는데 받지 않았다) / 전화하고 보니 번호가 틀렸다. (전화하고 나서 번호가 틀린 것을 알았다)
알고 보니
관용 표현으로 익혀 둘 만합니다. 알고 보니는 ‘알고 봤더니 실은’이라는 뜻으로 뜻밖의 사실을 밝힐 때 씁니다.
알고 보니 형제였다. / 알고 보니 오해였어요.
주의
계속 먹고 보니 입에 맞더라고요.
계속 먹다 보니 입에 맞더라고요.
계속된 동작에는 -다 보니를 씁니다. -고 보니는 완료된 한 번의 동작 뒤에 씁니다.
제가 사고 보니 동생이 실망했어요.
제가 사고 보니 크기가 맞지 않았어요.
깨달음은 행동한 바로 그 사람의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반응은 별도의 절로 나타내야 합니다.
샀고 보니 크기가 맞지 않았어요.
사고 보니 크기가 맞지 않았어요.
여기서 -고에는 시제가 붙지 않습니다. 과거는 마지막 동사에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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